참깨 수확시기 방법 남부 중부 지방 물주기 파종 베는시기 총정리

참깨 파종부터 수확까지 한눈에! 남부·중부 지역별 재배법 정리

참깨는 기온이 따뜻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한국의 여름철에 잘 자라는 작물입니다.
남부와 중부지방 모두 주말농장이나 텃밭에서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고,
재배부터 수확까지 관리 요령만 알면 초보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어요.
오늘은 참깨의 파종 시기, 물주기, 참깨 수확시기 및 수확 방법을 지역별로 나눠서 간단히 정리해드릴게요.

파종 시기와 재배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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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지방: 4월 말~5월 초순
• 중부지방: 5월 초~5월 말
• 2모작도 가능: 6월 중순까지도 파종 가능

비닐 멀칭을 활용하면 파종 시기를 다소 앞당길 수 있어요.
특히 중부지방은 지온 확보가 중요하므로, 파종 전 멀칭으로 흙 온도를 미리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깨 심는 방법

• 두둑 너비는 약 70cm, 줄 간격은 40cm
• 한 구멍에 씨앗 4~5개 정도, 간격은 20cm
• 본잎이 2장 나올 때 한 포기만 남기고 솎아주기

참깨는 물빠짐 좋은 흙에서 잘 자라며, 비료는 파종 1주 전 밑거름으로 넣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흙은 사질양토가 가장 적합하고, 토양 산도는 pH 5~8 정도가 좋습니다.

물주기와 관리 요령

• 싹이 트기 전: 흙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발아율이 높아져요.
• 발아 후: 과습에 약하므로 토양이 너무 젖지 않도록 주의
• 너무 습하면 줄기가 웃자라거나 쓰러지기 쉬워요.

특히 장마철에는 배수 관리를 잘 해줘야 합니다.
말뚝을 세워 지지대를 설치하면 바람에도 안전하게 키울 수 있어요.

참깨 수확시기 베는시기 및 방법

• 남부지방: 8월 중순~9월 초
• 중부지방: 9월 중순~10월 초
• 꼬투리 색 변화가 기준: 녹색에서 갈색으로 변하면 수확 준비 완료
• 끝부분이 저절로 벌어지기 시작하면 바로 수확해야 낙과 손실을 줄일 수 있어요.

수확은 아침이나 저녁처럼 날이 선선할 때, 낫으로 줄기를 잘라내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그늘에서 2~3일 건조한 후 줄기를 털어 씨앗을 분리하면 됩니다.
텃밭에서는 손으로 털어도 충분하고, 양이 많을 경우엔 자루에 넣고 흔드는 방법도 좋아요.

마치며..

참깨는 심는 시기와 물관리만 잘 지키면, 병충해나 기후에도 비교적 잘 견디는 작물이에요.
남부와 중부 지역 모두 텃밭에서 충분히 키울 수 있고,
한 해 두 번까지도 수확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재배 작물입니다.

특히 꼬투리를 따는 수확의 재미는 키워본 사람만 아는 즐거움이죠.
무엇보다 기름 짜서 먹거나 가정용 양념으로 활용하기에도 손색없으니,
8월 중순 전후로는 수확을 기대하며 관리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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