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급 예타 서부광역급행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예정 정차역 개통 일정

서부광역급행철도가 드디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서울 강남, 강북과는 거리가 멀었던 김포, 인천 서부권, 부천 지역에 ‘직결 고속 열차’가 현실이 된 것입니다.

이번 발표는 수도권 교통의 큰 전환점을 예고하며, 기존 혼잡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통과된 노선의 구체적인 내용부터 정차 예정 역, 소요 시간, 향후 일정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서광급 예타 서부광역급행철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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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광급 예타 통과한 노선은 GTX-D로 알려진 서부권 광역급행철도(Y자 노선 중 서쪽 구간)입니다.

김포 장기역에서 시작해 검단, 계양, 대장을 거쳐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며, 이후 GTX-B 노선으로 합류해 서울역과 청량리까지 빠르게 연결됩니다.

길이는 약 21.1km이며, 2조 6,7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서울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한 이 노선은, 그동안 지하철이나 버스 중심의 출퇴근 교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혁신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예정 정차역 한눈에 보기

현재 발표된 정차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김포 장기역: 김포 시민의 오랜 숙원이 반영된 출발역
• 검단역: 인천 서구 신도시 거주자들의 교통 불편 해소
• 계양역: 인천 도시철도 및 공항철도와 환승 가능
• 대장역: 부천 대장지구 개발과 맞물려 성장 가능성 주목
• 부천종합운동장역: GTX-B와 환승 가능한 핵심 거점

이후 GTX-B 노선을 따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까지 직결됩니다.

특히 청량리까지는 약 33분, 서울역까지는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지며, 이 지역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은 대폭 단축될 예정입니다.

교통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나?

대표적인 변화는 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입니다.

현재 김포시의 주요 교통수단인 김포골드라인은 혼잡도가 높아 이용자 불만이 컸습니다.

이번 광역급행철도 개통으로 김포 시민들은 더 빠르고 쾌적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검단, 계양, 대장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부동산 가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GTX-B 선로 공유를 통해 서울 주요 거점과의 연결이 간편해지는 만큼,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수도권 균형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시작일 뿐입니다.

이후 민자적격성 검토, 기본계획 수립, 실시설계, 착공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2025–2026년: 민자적격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 2027년 전후: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
• 2033년: 개통 목표

현재 속도라면 2030년대 초반에는 실제 열차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 각 단계별 일정에 맞춰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마치며..

이번 서광급 예타 통과는 단순히 새로운 철도가 생긴다는 의미를 넘어, 수도권 서부권 도시의 성장 방향을 바꾸는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김포, 검단, 계양, 대장지구 등은 교통 불편을 겪던 대표적인 신도시였기에, 이 노선 개통은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또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교육, 직장, 문화 생활에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지역 간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2033년 개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미 '변화의 기폭제'는 작동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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