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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3단계에서 알아야 할 증상과 eGFR 수치, G3a·G3b 차이, 소변 알부민 검사, 식단과 치료 방법을 쉽게 정리합니다. 단백질·나트륨·칼륨 관리부터 혈압, SGLT2 억제제 등 최신 치료 흐름까지 살펴보고, eGFR 30~59가 실제로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만성콩팥병 3단계 eGFR 수치와 3a·3b
eGFR은 신장이 혈액 속 노폐물을 얼마나 잘 걸러내는지 추정한 값입니다.
현재 분류에서 만성콩팥병 3단계는 하나가 아니라 G3a와 G3b로 나눕니다.
G3a의 eGFR 수치는 45~59mL/min/1.73㎡이며, G3b는 30~44mL/min/1.73㎡입니다.
이 범위가 일시적으로 한 번 나왔다고 바로 만성콩팥병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만성’이라는 이름처럼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탈수나 급성 질환 등으로 검사 결과가 일시적으로 달라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놓치기 쉬운 검사가 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비, 즉 uACR입니다.
같은 eGFR 수치를 가진 사람이라도 소변으로 알부민이 많이 빠져나오면 향후 위험도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3단계 상태를 볼 때는 eGFR만 보는 것보다 소변 알부민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훨씬 유용합니다.
KDIGO는 알부민뇨를 A1, A2, A3로 구분해 신장 위험을 평가합니다.
| 구분 | 검사 기준 | 의미와 확인할 점 |
| G3a | eGFR 45~59 | 경도~중등도 기능 감소, 소변 알부민과 함께 위험 평가 |
| G3b | eGFR 30~44 | 중등도~중증 기능 감소, 합병증과 진행 위험을 더 세밀하게 확인 |
| A1 | uACR 30mg/g 미만 | 정상~경도 증가 |
| A2 | uACR 30~299mg/g | 중등도 증가, 원인과 치료 계획 점검 |
| A3 | uACR 300mg/g 이상 | 고도 증가, 진행 위험 관리가 더욱 중요 |
만성콩팥병 3단계 증상
3단계라면 몸이 크게 아플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이나 고혈압·당뇨병 검사 과정에서 처음 발견되기도 합니다.
기능이 더 떨어지면서 피로감, 발이나 발목의 부종, 소변 변화, 가려움,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만으로 만성콩팥병 여부나 진행 정도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또 하나 알아둘 부분은 빈혈입니다.
콩팥은 단순히 소변만 만드는 장기가 아니라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는 호르몬과도 관계가 있어 기능 저하가 진행되면 빈혈 여부를 살펴보기도 합니다.
G3b처럼 eGFR 수치가 더 낮아진 경우에는 빈혈을 비롯해 칼륨, 산-염기 균형이나 뼈·미네랄 관련 문제를 개인 상태에 따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3단계 증상이 약하다고 안심하거나, 반대로 피곤하다는 이유만으로 상태가 악화됐다고 판단하는 것 모두 피해야 합니다.
만성콩팥병 3단계 식단
식단을 검색하다 보면 단백질, 칼륨, 인을 전부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대로 따라 하면 오히려 식사가 지나치게 제한될 수 있습니다.
KDIGO 2024 가이드라인은 투석을 하지 않는 성인 CKD G3~G5에서 일반적으로 하루 체중 1kg당 약 0.8g의 단백질 섭취를 제안합니다.
반대로 체중 1kg당 1.3g을 넘는 고단백 섭취는 진행 위험이 있는 성인에게 피하도록 안내합니다.
예를 들어 닭가슴살이나 달걀이 몸에 좋다는 이유로 매 끼니 많은 양을 추가하거나 고단백 보충제를 임의로 먹는 습관은 자신의 상태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단백질 식단은 나이, 영양 상태, 체중과 동반 질환에 따라 조절 방식이 달라집니다.

소금 관리도 중요합니다.
KDIGO는 일반적인 성인 CKD에서 하루 나트륨 2g 미만을 제안하며, 소금으로 환산하면 약 5g에 해당합니다.
국이나 찌개의 국물, 라면 스프, 젓갈, 장아찌, 햄과 소시지처럼 가공된 음식은 나트륨 섭취량을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
단순히 소금통을 치우는 것보다 자주 먹는 가공식품과 국물부터 살펴보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칼륨과 인은 조금 다릅니다.
만성콩팥병 3단계라는 이유만으로 과일, 채소, 견과류, 유제품을 일괄 금지하는 방식보다는 혈액검사 결과와 복용 약을 보고 개인별 식단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콩팥병 3단계 치료
3단계 치료의 목표는 단순히 eGFR 수치를 다시 정상 범위로 만드는 데만 있지 않습니다.
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고 심혈관질환 위험과 합병증을 함께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혈압과 알부민뇨가 있다면 ACE 억제제나 ARB 계열 약물이 치료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 만성콩팥병 치료에서 중요성이 커진 약은 SGLT2 억제제입니다.
KDIGO 2024에서는 당뇨병 유무뿐 아니라 eGFR, 소변 알부민, 심부전 여부 등을 고려해 SGLT2 억제제 사용을 권고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일부 환자에서는 비스테로이드성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길항제 같은 선택지도 상태에 따라 검토합니다.

혈압 관리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만 목표 혈압이나 약의 종류는 나이, 어지럼증 위험,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등 개인 조건을 고려해 정해야 합니다.
진통제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부 NSAIDs 계열 진통제는 콩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만성콩팥병이 있다면 일반의약품까지 포함해 복용 전 의료진이나 약사와 상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eGFR이 58에서 52로 내려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앞으로의 경과를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검사 변화를 시간에 따라 살피면서 uACR, 혈압, 당뇨병 여부, 복용약과 원인 질환을 함께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만성콩팥병 3단계는 ‘당장 투석을 준비해야 하는 상태’라고 단순화할 시기가 아닙니다.
증상이 거의 없더라도 정기적인 eGFR 수치 확인과 알부민뇨 검사, 알맞은 식단, 원인에 맞춘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앞으로의 신장 건강을 좌우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만성콩팥병 3단계면 결국 투석을 하게 되나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3단계는 eGFR 30~59 범위이며 투석이 필요한 신부전 단계와는 구분됩니다.
진행 가능성은 eGFR뿐 아니라 uACR, 원인 질환, 혈압, 당뇨병과 시간에 따른 변화 속도를 함께 봐야 합니다.
치료와 생활 관리를 통해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eGFR 수치가 50이면 신장 기능이 정확히 50%라는 뜻인가요?
eGFR은 혈청 크레아티닌 등을 이용해 사구체여과율을 ‘추정’한 값입니다.
그래서 50이라는 숫자를 개인의 콩팥이 정확히 절반만 작동한다고 단순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한 번의 검사보다 반복 결과와 변화 추세가 중요합니다.
소변 uACR도 함께 확인하면 위험도를 더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Q. 만성콩팥병 3단계 식단에서 바나나와 토마토를 끊어야 하나요?
모든 3단계 환자가 칼륨이 많은 음식을 일률적으로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혈중 칼륨 수치, 사용하는 약, 신장 기능과 전체 식사 구성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채소와 과일을 제한하면 영양 균형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검사에서 칼륨 문제가 확인됐다면 의료진이나 신장질환 영양 전문가와 섭취량을 조절하는 방법이 적절합니다.
Q. 3단계 치료를 시작하면 eGFR이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나요?
치료의 주된 목적은 진행 속도를 낮추고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것입니다.
eGFR은 수분 상태나 약물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어느 정도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약을 시작한 뒤 나타나는 변화 역시 약제에 따라 해석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숫자 한 번보다 일정 기간의 추세를 담당 의료진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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