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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 초기증상부터 폐경 후 출혈과 생리 변화까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소량의 출혈도 확인해야 하는 이유, 자궁내막암 원인과 위험요인, 질초음파와 자궁내막 조직검사 등 검사방법, 자궁경부암 검사와의 차이를 최신 국가암정보센터와 암 전문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쉽게 정리했습니다.

자궁내막암 초기증상, 출혈의 변화

자궁내막은 자궁 안쪽 벽을 덮고 있는 조직입니다.

폐경 전에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두꺼워졌다가 생리 때 떨어져 나오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곳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 암이 된 것이 자궁내막암입니다.

초기증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비정상적인 질출혈입니다.

피가 엄청나게 많이 나와야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리 기간이 아닌데 피가 비치거나 갈색 또는 붉은 분비물이 묻는 경우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궁내막암 초기증상, 출혈의 변화

평소보다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지고 기간이 길어지는 변화도 해당됩니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초기 단계에서 불규칙한 자궁출혈, 생리량 과다, 폐경 후 질출혈, 성관계 후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노란빛의 묽은 분비물이나 냄새가 나는 질 분비물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례도 있습니다.

골반이 아프거나 배가 눈에 띄게 불러야만 나타나는 질환으로 생각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폐경 후 출혈, 양보다 시점 확인

폐경 후 피가 비쳤다면 ‘얼마나 많이 나왔는가’보다 ‘폐경 이후 다시 출혈했다’는 사실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휴지에 살짝 묻거나 속옷에 작은 얼룩이 생기는 정도도 포함됩니다.

분홍빛이나 갈색 분비물처럼 보여 출혈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가 소개한 대규모 연구에서는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은 폐경 여성의 약 90%가 진단 전에 출혈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경 후 출혈, 양보다 시점 확인

그렇다고 폐경 후 출혈이 곧 암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같은 연구에서 폐경 후 출혈로 진료를 받은 여성 가운데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은 비율은 약 9%였습니다.

위축성 질염이나 자궁내막염, 용종 등 다른 원인도 출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눈으로 출혈 원인을 구별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폐경이 끝난 뒤 다시 피가 보였다면 양이나 횟수와 관계없이 진료를 받아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리 변화, 평소 패턴과 비교

아직 폐경하지 않았다면 판단이 조금 어려워집니다.

생리를 하고 있으니 출혈 자체만으로 이상을 알아차리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자신의 평소 생리 패턴과 비교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주기가 일정했는데 갑자기 불규칙해지거나 생리 사이에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예전보다 생리량이 많아졌거나 기간이 유난히 길어진 변화도 살펴볼 부분입니다.

생리 변화, 평소 패턴과 비교

다만 생리 변화가 있다고 자궁내막암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 또는 자궁경부 용종, 피임약 사용 등 여러 이유로 비슷한 증상이 생깁니다.

나이가 젊은 여성에게 불규칙한 생리가 나타나는 일도 드물지 않습니다.

그중 비만이나 당뇨, 출산 경험이 적은 경우, 관련 가족력처럼 위험요인이 있으면서 비정상 출혈까지 나타난다면 진료가 더 중요합니다.

자궁내막암 원인, 호르몬과 위험요인

한 가지 원인만으로 자궁내막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장기간 노출되는 환경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자궁내막이 자라도록 자극하고 프로게스테론은 그 작용을 조절합니다.

이 균형이 오랫동안 흐트러지면 자궁내막이 지나치게 증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자궁내막암 원인, 호르몬과 위험요인

비만이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것도 호르몬과 관련이 있습니다.

지방조직에서도 에스트로겐이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란이 불규칙한 다낭성난소증후군,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등도 위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당뇨와 나이 역시 살펴보는 요소입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린치증후군처럼 특정 유전자 이상이 있는 가족에서는 자궁내막암을 비롯한 일부 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이 하나 있다고 반드시 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해당 사항이 없는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검사방법, 초음파 다음은 조직검사

비정상 출혈로 산부인과를 방문하면 증상이 언제 시작됐는지, 폐경 여부와 생리 양상 등을 먼저 확인합니다.

필요하면 골반 내진과 질초음파검사를 진행합니다.

질초음파는 가느다란 초음파 탐촉자를 이용해 자궁과 자궁내막을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내막의 두께와 모양을 확인하고 용종이나 종양, 자궁 안에 액체가 고여 있는지도 살펴봅니다.

검사방법, 초음파 다음은 조직검사

여기서 꼭 알아둘 부분이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자궁내막이 두껍다고 바로 자궁내막암으로 확진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초음파만으로 모든 경우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상 소견이 있거나 폐경 후 출혈처럼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자궁내막 조직을 채취해 현미경으로 세포를 살펴봅니다.

이를 자궁내막 조직검사라고 합니다.

필요에 따라 자궁경을 이용해 자궁 안을 직접 관찰하거나 소파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자궁암 검사

많이 헷갈리는 검사가 자궁경부세포검사입니다.

흔히 ‘자궁암 검사’라고 부르지만 기본 목적은 자궁경부암을 찾는 것이어서 자궁내막암을 확인하는 검사와는 다릅니다.

CA-125 역시 혈액검사 하나로 자궁내막암을 확진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진단이 내려진 뒤에는 CT나 MRI, 필요한 경우 PET 등의 영상검사로 병이 퍼진 범위를 확인합니다.

현재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내막암을 정기적으로 찾아내는 표준 선별검사는 권고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몸이 보내는 출혈 신호가 중요합니다.

폐경 후 다시 피가 보이거나 평소와 다른 생리 변화가 계속된다면 다음 건강검진까지 기다리기보다 산부인과에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내막암 초기증상은 심한 통증보다 작은 출혈 변화로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FAQ

Q. 폐경 후 피가 한 번만 나와도 검사해야 하나요?

폐경 이후 발생한 질출혈은 한 번이거나 양이 적더라도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암 외에도 질이나 자궁내막의 위축, 용종 등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눈으로 원인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Q. 자궁내막암 초기증상은 통증이 없나요?

초기에는 통증 없이 비정상 출혈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는 초기 단계에서 불규칙한 출혈과 생리량 증가, 폐경 후 출혈 등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Q.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으면 자궁내막암도 알 수 있나요?

일반적인 자궁경부세포검사는 주로 자궁경부암을 찾기 위한 검사입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에서 발생하므로 자궁내막 조직을 직접 채취해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간혹 자궁경부세포검사에서 이상 세포가 발견될 수 있지만 이를 자궁내막암 선별검사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Q. 초음파에서 자궁내막이 두꺼우면 암인가요?

두껍게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암이라고 확진하지 않습니다.
질초음파는 내막의 두께와 모양, 용종이나 종괴 등을 확인하는 데 사용합니다.
이상이 발견되면 필요한 경우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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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 초기증상|폐경 후 출혈·생리 변화·원인·검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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